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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 올림픽단일팀 추진…성사되면 ‘사상최초’ 새 역사

  • 기사입력 2018-01-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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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다음달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겨레가 11일 보도했다.

11일 올림픽 뉴스 전문매체 ‘인사이드더게임스’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남북한 IOC 위원장, 2018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4자 회의를 주선했으며, 이 4자 회의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뿐 아니라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위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 10일 “바흐 위원장은 4자 회의를 통해 남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일 판문점에서 회담 뒤 공동보도문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매체는 “과거 남북한은 탁구와 청소년축구에서 단일팀을 구성한 적이 있다”며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외에도 공동입장, 선수단 구성, 단복, 깃발 등의 문제를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세계랭킹 22위지만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은 일본, 스위스, 스웨덴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남북 단일팀이 실제로 성사되면 올림픽 사상 최초의 일이다.

국제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된 것은 1991년 4월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991년 6월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등 두 번이다. 그러나 올림픽 남북한 단일팀이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남북한 올림픽 단일팀 구성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세계 평화 유지라는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하는 것이어서 전 세계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1일 여야 정당 대표들과 만나 지난 9일 열린 남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규모는 20명 내외”라고 설명했다.

북한 측은 육로와 항공편을 동시에 이용해 한국에 오는 방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예술단 등 장비를 갖춘 인원은 항공편, 그 외 방문단은 금강산 육로를 이용하겠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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