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3일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구립청소년합창단의 ‘합창뮤지컬 하루’ 정기공연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특별기획한 합창뮤지컬 ‘하루’는 학업으로 바쁜 청소년의 꿈과 눈물, 희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구립청소년합창단은 극 중 새벽 시간대에 ‘내 마음 새벽 닭소리’, ‘아침 풍경’ 등 노래를 선보이며 오전 시간대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우리들의 꿈’이란 노래로 표현한다.
이어 나른한 오후 시간대는 ‘졸음’, ‘풀벌레 전화기’ 노래에 빗대면서 고단한 저녁 시간대엔 ‘저녁에’, ‘밤하늘’ 등 노래를 부른다.
블루밍여성합창단과의 ‘애인 있어요’, ‘탑 오브 더 월드’ 등 하모니도 준비돼 있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당초 1만원인 입장료를 올해 3000원으로 할인한다. 판매 수익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과 함께 힘든 이웃을 돕는 데 쓸 계획이다. 구입 등 문의사항은 구청 문화과(02-2166-3786)에 물어보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합창단원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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