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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환 성북구 부구청장 ‘지방선거 출마’
이달중 명퇴 뒤 사무실 개설

김병환<사진> 서울 성북구 부구청장은 오는 6ㆍ13 지방선거에 성북구청장으로 출마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부구청장은 출마를 위해 조만간 명예퇴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구청장은 건국대 졸업 후 1988년 행정고시 31회 합격, 성북구에서 공직을 시작, 총무과장, 재무국장 등을 역임한 후 서울시로 옮겨 공보관 홍보기획관, 경쟁력강화본부 G20정상회의 지원단장등을 거쳤으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파견하는 파리사무소장 등을 거쳤다.


이 후 지난 2013년 다시 성북구 부구청장으로 옮겨와 지금까지 성북구와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호흡을 맞춰 초등학교 무상급식, 1인 창조기업인들의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 작은 배려로 시작해 더불어 행복한 ‘동행(同幸)’ 정책 등을 일일이 챙기면서도 구청 직원들과도 화합하며 일을 처리해 신망이 깊다.

김 부구청장이 성북구청장 도전에 나선 것은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지난 2일 신년시무식에서 ‘3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따라 김 부구청장은 이르면 이달중으로 명예퇴직을 한 후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경선을 위한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구청장은 “김영배 구청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오랜 인연이 있는 성북구 발전을 위해 뭔가 할 일이 있을 것같아 출마 결심을 하게 됐다”며 “평생 공직에서 일을 해온 만큼 성북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이승로ㆍ김문수 서울시의원과 구청장 경선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과 경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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