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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대림1동ㆍ도림동 주거환경 정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대림1동과 도림동에 시행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지난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단독ㆍ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을 말한다. 철거방식이 아닌 주민 요구에 따라 마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최근 마무리된 사업 대상지 2곳은 대림1동 877-22일대 조롱박마을(5만366㎡)과 도림동 152-76일대 장미마을(7만519㎡)이다.


두 지역 모두 지난 2013년 8월 서울시에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신청했다. 이후 주민참여 정비계획을 세운 결과 지난 2016년 8월 지정을 승인받아 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대림 1동 조롱박마을은 폐쇄회로(CC)TV 6개 신설ㆍ교체, 보안등 21개 신설ㆍ교체, 240m 보도환경 개선, 학교담장 벽화 1곳 조성 등 작업이 이뤄졌다. 도림동 장미마을도 CCTV 13개 신설ㆍ교체, 보안등 32개 신설ㆍ교체, 계단과 경사로 3곳 정비, 낡은 하수관 164m 개량 등이 진행 돼 주변 환경이 나아졌다.

이 밖에 구는 주거환경관리구역 내 주택개량지원을 위해 주택개량은 가구당 최대 4500만원, 신축은 가구당 최대 9000만원 범위 내 연 0.7%의 저리 융자도 지원 중이다. 궁금한 점은 구청 도시계획과(02-2670-3537~8)로 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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