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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藥)’이 되는 음식은?
-광진구, 이달 25일까지 ‘약이 되는 영양교실’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추운 겨울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통해 주민건강을 증진하고자 ‘약(藥)이 되는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식사법을 통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자양보건지소 1층 영양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영양사를 초빙해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요리를 실습한다. 또 주민의견을 반영한 올바른 영양섭취 방법과 호흡기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을 알아보고 영양 성분별 요리 체험 수업으로 운영된다.

1회차에서 면연력을 증가시키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간 ‘미나리 꼬막무침’을 시작으로 2회차에는 튼튼한 폐를 만드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에 대해 배워보고 섭취방법을 알아보는 ‘한라봉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본다. 이어 3회차에는 기관지를 강화시키는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 들깨탕’을 만들고, 마지막 4회차에는 피로회복과 면연력을 높이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간 딸기를 이용해 ‘딸기 샌드위치’를 조리해본다. 재료비는 총 4회 2만원이며, 교육참여는 지역 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지원 가능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좋은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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