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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통공사, ‘비정규직 250명’ 정규직 전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천교통공사가 올해 말까지 용역 근로자(비정규직 근로자) 250명을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대표 7명과 근로자대표 7명, 전문가 2명 등으로 구성된 ‘노ㆍ사ㆍ전문가 협의회’는 5차례에 걸친 회의를 거쳐 비정규직 근로자 518명중 2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직종별로는 청소(101명). 승강장스크린도어(PSD) 유지보수(18명), 2호선 시설관리(31명), 2호선 경비(6명), 2호선 열차 승무원(안전요원·94명) 등이다. 

[사진=헤럴드경제DB]

공사는 늦어도 6월말까지는 이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할지,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할지 확정할 방침이다.

자회사를 세워 고용할 경우, 인천시의 승인과 인천시 의회의 의결 절차가 필요하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1호선 13개 도급역사 비정규직 근로자 146명 중 지난해 7월 20일 이전부터 근무했던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협의를 거쳐 2019년부터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5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데 이어,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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