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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겨냥 수입규제 미국이 최다
- 한국 겨냥 신규 수입규제 지난해 27건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지난해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수입규제를 가장 많이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17년 연간 대한(對韓) 수입규제 동향’에 따르면 2017년도 전 세계가 한국을 대상으로 한 신규 수입규제 조사개시는 총 27건이다. 국가별로 는 미국이 8건(30%)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터키(4건, 15%), 중국(3건, 11%) 순이었다.


규제 형태별로는 반덤핑이 21건, 세이프가드가 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이프가드의 경우 미국이 16년 만에 태양광 셀ㆍ모듈 및 세탁기를 대상으로 조사 개시한 것이 이례적이었다. 품목별로는 화학과 철강ㆍ금속이 각각 12건, 7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무역협회 안근배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미국 세이프가드를 포함해 2017년에 신규로 조사개시된 수입규제 결과는 올해 초부터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미국의 수입규제 포화가 올해 EU 등 다른 나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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