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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GDP 1조위안 넘는 도시 13개...최고 부자 도시는?
1조위안클럽, 창사시 추가로 13개
부자도시는 상하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1조200억위안을 기록하며 중국의 1조위안(약 160조원)클럽 도시가 13개로 늘었다. 또 가장 부자 도시는 수도 베이징(北京)이 아닌 상하이(上海)로 나타났다.

4일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창사시 인민대표대회는 최근 정부업무보고를 열고 지난해 GDP가 1조200위안으로 1조위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창사의 2016년도 GDP는 9323억7000만위안을 기록했었다. 이로써 중국의 1조위안클럽 도시는 13개로 불어났다.


전국에서 GDP가 가장 높은 도시는 상하이다. 상하이는 2006년에 중국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1조위안을 돌파했다. 이어 2008년과 2010년에 베이징과 광저우(廣州)가 차례로 1조위안을 넘어섰다.

아직 지난해 GDP 규모가 모두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2016년 기준 GDP 규모 순위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톈진(天津), 충칭(重慶), 쑤저우(蘇州), 청두(成都), 우한(武漢), 항저우(沆州), 난징(南京), 칭다오(靑島), 창사 순이었다.

이 가운데 상하이(2조7466억위안), 베이징(2조5669억위안), 선전(2조78억위안) 등 3개 도시는 2조위안을 넘어섰다.

메이르징지신원은 창사 다음으로 1조위안클럽 진입이 유력한 도시로 장쑤(江蘇)성 우시(無錫)를 꼽았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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