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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건축 62곳 내진 보강공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5년 안에 관내 2층 이상, 전체면적 200㎡ 이상 공공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완료한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18년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작년 ‘포항 지진’, 재작년 ‘경주 지진’ 등 지진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지진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기간 내에 약 9억원을 들여 2층 이상, 전체면적 200㎡ 이상 공공건축물 91동 중 내진설계가 안 된 62동(68%)에 대한 관련 보강공사를 완료한다.

포항 지진에서 피해가 큰 민간건축물 중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증축ㆍ대수선 시 내진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지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지원본부 운영훈련 등도 내실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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