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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새해 성장 키워드 ‘규제혁신‘ 제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새해 한국경제 성장엔진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규제혁신’을 제시했다.

남 지사는 2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도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한 해 동안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을 위해 힘써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요즘 즐겨 쓰는 말이 ‘일자리가 집안에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난다’다. 그만큼 일자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라며 “특히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전국 일자리의 절반을 만들어오며 대한민국 경제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고 말했다.
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2018 수원 상공회의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2018 수원 상공회의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이어 “이제는 무엇보다 규제혁신이 절실하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에서 해외로 나간 일자리가 100만개로 추정된다. 규제를 풀지 않으면 국내에 남을 기업이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올해부터 경기도가 지자체 차원에서 갖고 있는 규제를 모두 풀기위한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광역 대도시권 조성, 수도권 규제 해소, 빅 브라더 제도 도입 등을 구체적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남 지사는 이날 수원상공회의소에 이어 용인상공회에서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오는 11일까지 도내 22개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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