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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비엣젯항공, 비키니쇼 이어 ‘비키니 달력’ 제작… 성 상품화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키니 쇼로 이목을 끈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이번에는 ‘비키니 달력’을 공개해 또 다시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최근 2018년 달력을 공개했다.

이 달력에는 여성들이 기내와 비행기 앞 활주로 등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담겨져 있다. 달력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모두 모델로 미국인 셀린 패러크, 베트남인 응우옌 민 뚜 등 유명 모델도 포함돼 있다.

[사진=비엣젯항공 페이스북 캡처]

비키니 달력을 놓고 성을 상품화했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비엣젯항공 측은 “섹시한 모델을 많은 고객이 좋아한다”며 “고품질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해 모델들이 승무원이나 직원 포즈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엣젯항공은 2012∼2014년 속옷 차림의 여성 모델을 내세워 기내에서 비키니 쇼를 기획, 성을 이용한 마케팅을 벌여 홍역을 치룬바 있다.

한편, 2011년 운항을 시작한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첫 민간 항공사로 현재 국내선 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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