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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 벵거, 라이베리아 조지웨아 키운 명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스날이 산체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했다.

아스날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로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장했다.


아스날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5분 무스타피의 선제골로 앞섰다. 후반 4분 타운센드에게 동점골을 내준 아스날은 산체스가 17분과 21분 연속골을 넣으며 3-1로 달아났다.

아스날은 종료 1분 전 톰킨슨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쫓겼지만 1골 차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6위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1승4무5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아스날과 벵거 감독에게는 EPL 통산 810번째 경기라는 의미있는 경기였다.

벵거 감독은 지난 1996년부터 아스날 지휘봉을 잡아 지금껏 아스날을 이끌고 있다. 2004년 전무후무한 무패 우승을 비롯해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달성한 명장이다.

한편, 벵거 감독은 이날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된 1990년대 유명 축구 스타였던 조지 웨아(51)를 키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벵거 감독은 1988년 AS 모나코 사령탑 재임 시절 조지 웨아를 발굴해 키워냈다. 벵거 감독은 조지 웨아에 대해 “조지 웨아는 진짜다. 나는 그만큼 폭발력 있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벵거 감독을 만난 이후 조지 웨아는 슈퍼스타로 성장해 1995년 비유럽인 최초로 발롱도르를 들어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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