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관리통합시스템은 관내 모든 쓰레기 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청소 행정 흐름을 바로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동별 맞춤형 청소시스템을 적용,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면서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등 친환경 고효율 행정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 미화원 인력과 장비, 종량제 봉투 등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청소대행업체 미화원과 구청 직원들이 가로 휴지통과 음식물통, 의류수거함 등 위치를 공유하며 해당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면 신속한 민원 응대가 가능해 주민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 중이다.
장원석 구 청소행정과장은 “배출량 데이터를 보고 특정지역에 1회용품이 많이 배출되면 사용 자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맞춤형 청소정책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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