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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 정상’서 새해 첫해맞이
- 소원문 달기, 희망 풍선 날리기 등 행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8년 ‘황금개띠의 해’ 첫 날인 1월 1일, 우면산에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우면산 정상은 해마다 해맞이 인파가 1000명 이상 몰리는 인기장소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부담 없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구가 30년만에 새롭게 단장한 우면산 등산로와 소망탑 전망대, 쉼터 등은 도심 속 힐링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1월 1일 열린 새해 맞이 행사에서 시민들이 소원문을 달고 있다.

새해 우면산 해맞이는 서울시 교육연수원 우면관 앞에서 오전 6시 50분 출발해성불암약수-유점사약수-덕우암계곡-소망탑정상-태극쉼터-예술바위-아카시쉼터-서초약수터-서초구청(안내도 참조)에 도착하는 4km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일출시간을 전후해 우면산 정상 소망탑에서는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소망문 달기, 신년 소망을 담아 하늘로 띄우는 소망 풍선 날리기, 만세삼창 등으로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도착지인 서초구청에서는 해맞이 아침 떡국을 나누며, 흥을 돋우는 새해 콘서트가 이어진다. 한켠에는 황금개띠해 캐릭터 포토존 코너도 마련돼 시민들이 해맞이 행사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희망찬 새해 우면산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길 바라며, 올해도 더 새롭고 빛나는 서초로 가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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