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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일용직 근로자 쉼터 마련
- 내년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전 3시 ~ 오후 7시까지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겨울 새벽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직근로자들을 위해 내년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겨울철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겨울철쉼터는 독산고개 부근 시흥대로 475 인도에 설치돼 인력시장이 열리는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운영한다, 쉼터에는 추운 날씨 일감을 찾아온 근로자들이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로와 따뜻한 음료가 마련된다.

독산고개 주변에는 6개의 직업소개소가 밀집되어 있고 매일 300여명 규모의 인력시장이 형성돼 있다.

구는 겨울철쉼터 운영·관리를 위한 기간제근로자 3명도 공개 채용한다. 주 5일 근무, 보수는 일급 6만300원(간식비 포함)으로 2018년 생활임금과 새벽근무에 따른 임금가산이 반영된 금액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김재관 일자리창출팀장은 “이번 쉼터 조성으로 추운 겨울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노동자의 열악한 구직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2627-2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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