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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 ‘아트센터 콘서트홀’ 건축물 사용승인신청서 접수…내년 상반기 개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콘서트홀에 대한 건축물 사용승인신청서가 지난 22일 접수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로부터 사용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빠른시일 내 아트센터 콘서트홀 사용승인 처리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 인수인계, 시험운영을 거쳐 2018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향후 기부채납 절차가 완료되면, 소유권이 인천경제청에 귀속되고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문화공간이 될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마에스트로 지휘 모습, 국내 최대 규모 칼라노출콘크리트 외장, 포도밭(Vineyard)과 발코니 혼합형상 설계를 통한 측벽 반사음 효과를 극대화, 세계 수준의 소음 진동 차단 등 독특한 특징을 갖춘 세계 수준의 공연시설이다.<사진>

1727석을 갖춘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지난 2009년 6월 착공했으나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침체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16년 7월 대부분의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사업 진행과정에서 NSIC와 포스코건설 간 갈등으로 1년 넘도록 사업 진행이 지연됐었다.

그동안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NSIC와 포스코건설 간 갈등으로 사용승인 절차 자체가 진행되지 못했다.

인천경제청은 양 사간의 갈등 해소 중재에 나선 결과, 양사 대표들로부터 콘서트홀 사용승인신청을 우선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난 10월 받아냈다.

따라서 NSIC는 최근 문화예술진흥기금 납부 등 신청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 22일 건축물사용승인신청서를 인천경제청에 접수하게 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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