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보도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요원으로 선정될 시 동네 곳곳 보행불편사항을 신고받고 이를 정비하는 업무까지 소화한다. 보도블럭 파손ㆍ침하, 보도 위 적치물 방치, 경계석 파손 등을 발견하면 120다산콜센터로 신고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보행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의견 제시, 설문조사 등도 주요 임무 중 하나다.
선정 규모는 30명 내외다. 작년에는 주부 11명과 직장인 7명 등 29명이 활동하며 모두 173건 신고실적을 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서울시와 마포구, 동 주민센터 등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hkhong80@mapo.go.kr)으로 전송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구청 토목과(02-3153-9793)에 물어보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모니터링단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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