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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비정규직 3000명 본사 정규직화 합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만여 명의 비정규직 인원 가운데 약 3000명을 경쟁 채용 과정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노사 합의가 이뤄졌다고 26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정부와 인천공항공사 노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사와 비정규직 노조 측은 25일 정규직 전환 규모와 방식에 대한 이견을 사실상 해소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비정규직 직원 가운데 공사에 직접 고용될 인원은 약 3000명이다. 기존 직접 고용 대상이던 ‘생명·안전을 다루는 업무’에 보안검색 분야 직원이 추가된 규모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경쟁 채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단순 기능직은 간단한 면접 등을 거쳐 전환되지만, 공사 5급 이상의 직무일 경우 공사의 공개 채용 과정을 그대로 적용해 경쟁을 통해 채용하게 된다. 공사에 직접 고용되지 않는 나머지 비정규직 인원(약 7000명)은 공사가 설립하는 자회사에 고용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6일 노조 대표들과 함께 합의문에 서명하고 추후 방침을 담은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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