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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해외 10大뉴스] ③美 금리인상…세계경제 긴축의 시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지속돼온 양적완화의 시대가 저물고 세계 경제가 ‘긴축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3월과 6월, 12월 세 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내년 2월 물러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일자리 창출과 임금상승 등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할 것이라는 기대를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는 보유자산 축소도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도 긴축 기조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여 점진적인 테이퍼링을 실시하겠다고 지난 10월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인 지난 14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3.25%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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