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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 민효린, SNS 속 흰드레스의 의미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또 한 쌍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할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18일 오후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태양은 자신의 SNS에 4년 연인 민효린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SNS엔 속속 축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새 신부가 될 민효린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며 그녀가 올린 사진 중 하얀 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대해 ‘혹시 결혼을 암시하는 것 아니었나’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사진에서 민효린은 마치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드레스를 입고 버진로드에 선 신부처럼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다. 또한 흰색의 얇은 시스루로 처리한 숄더 라인과 불망 소재의 레이스로 가슴 라인을 강조해 민효린만의 순수함과 비글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우아함을 살려 웨딩드레스로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여신드레스였다. 

[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이 사진은 웨딩 촬영을 위해 입은 것이 아닌 지난달 있었던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을 위한 레드카펫용 드레스를 입고 찍은 것.

이 밖에도 꽃을 든 여자의 그림자 사진에 대해서 ‘웨딩촬영 아닌가’라는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두 마리의 백조 사진에 태양의 본명인 ‘영배(youngbae)’라는 댓글이 달리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등 대중들은 오랜 시간 연인에서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민효린과 태양의 결혼을 반가워하고 있다. 

[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캡처]

현재 두 사람은 모두 결혼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린 상태로, 결혼날짜는 태양이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둔 상황이라 입대에 앞서 2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민효린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 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태양과 처음 만나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지난 8월 태양의 솔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낸 직후 노래가 이별을 암시한다는 이유로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태양이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은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또한 두 사람은 방송 등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대중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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