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H, 시민단체와 맞손…‘열린 혁신’ 잰걸음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민단체와 손잡고 혁신방안을 마련한다. 임대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임대상가와 청년소셜벤처, 창업지원 등 실천과제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합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LH는 15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콘퍼런스하우스에서 시민사회단체와 LH 임직원이 함께하는 ‘열린 혁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LH 열린 혁신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자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적경제법센터 더함, 나눔과미래, 주거복지연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SK 행복나눔재단 등 총 6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논의는 LH의 열린 혁신 추진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무게중심이 맞춰졌다. 일자리 창출 등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사회ㆍ기관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LH는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LH’라는 열린 혁신 비전을 세우고 전사적으로 발굴한 78개 열린 혁신 추진과제 중 시민단체 심사를 통해 14개 전략과제와 38개 선도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열린 혁신 추진단은 시민사회단체 위원을 중심으로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맞춤형 국민 서비스 등 7개 분과로 운영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열린 혁신은 LH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시민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시민사회단체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