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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ㆍ통학길 지각속출…1호선 온수역 사고 ‘지연 증명서’ 발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4일 오전 8시께 출근·통학 인파로 붐비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오류동행 경인선)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출근길 대 혼잡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서울교통공사는 출근·통학길 지각사태가 불가피 해지자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사고 등으로 운행이 지연될 경우 회사·학교 등에 제출할 수 있는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한다. 이를 이용하려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용정보 - 간편 지연증명서에 들어가면 됩니다. 

1호선 온수역 사고로 출근ㆍ통학길 지각자가 속출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사진=헤럴드경제]

이 페이지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지연정보로서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게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기재된 시간은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최대지연 시간을 5분 단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증명서는 도착역에서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거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증명서에는 날짜, 시간, 열차 정보 등이 포함되며 해당 역장의 서명을 받을 수 있다. 발급 기간은 지연 운행이 발생한 이후부터 3일 동안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사상사고로 인한 1호선 상행선의 지연시간을 20분으로 표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온수역 사고는 오류역으로 진행 중이던 열차가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 이 인부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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