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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18일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ㆍ사진)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구청에서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7년부터 간판개선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개성있는 새 간판을 걸어왔다.

올해는 집중 간판개선 대상지역으로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일대 남부순환로와 도성초등학교 사거리~휘문고등학교 사거리의 역삼로 등 2개 구간을 정해 정비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새단장을 한 업소 간판만 314개소에 이른다. 특히 학교 밀집지인 역삼로 일대에선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간판을 모두 제거하고 에너지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달았다.

이번 전시되는 대표적인 우수사례는 집합건물에 난립한 간판들을 재배열해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한 사례다.

구는 추후 모범이 되는 간판들을 한 데 모아 간판개선사업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준택 구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불법 간판 없는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 전시회가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구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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