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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의 “겨울이 오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세의 MBC 기자의 “겨울이 오고 있다”는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세의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MBC 제3노조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기자는 페이스북에 지난달 17일 “겨울이 오고 있다...”는 한 문장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기마부대를 이끌고 쳐들어오는 적군을 맞아 홀홀단신으로 한 자루 칼을 들고 맞서려 하는 한 병사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그는 이어 같은 날 ‘MBC 사장 내달 7일 결정...후보 정책설명회 인터넷 생중계’라는 제목의 뉴스 기사 링크를 페북에 걸었다.

또한 이날보다 나흘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방문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가결’ 제목의 뉴스 기사를 링크하기도 했다.

지난 11월22일에는 ‘검찰, MBC본사 압수수색’ 기사를 링크하면서 “여러분은 어느 쪽이 MBC를 장악하는 것으로 보이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세의 기자는 지난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이른바 ‘애국보수’ 언론인으로 불리며, ‘태극기 집회’ 장소에서 박수갈채를 받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신임 사장으로는 지난 2012년 MBC 공정방송 파업 과정에서 해고당한 최승호 전 MBC PD가 지난 7일 선임됐다.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MBC 시사교양국 PD 출신으로 ‘PD수첩’ 책임프로듀서를 역임했다. 지난 2012년 MBC에서 해고된 후 ‘뉴스타파’ 등 독립언론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자백’, ‘공범자들’ 등 시사 고발성 영화를 만들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최승호 신임 MBC 사장 임기는 지난 11월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사장 잔여임기인 오는 2020년 2월23일까지다.

김세의 기자는 MBC 새 사장이 결정된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영화 '공범자들' 관련 기사를 링크하면서 "최승호 MBC 신임 사장 내정자 제작... 영화 '공범자들'에 등장하는 김세의..."라는 글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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