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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츠 티켓', 콘서트 암표 판매 막을 것으로 기대
'정직한 티켓팅', 12월 13일까지 ICO 진행

암표 판매를 막을 수 있는 ‘굿츠 티켓’이 공연 티켓 시장의 투명성을 지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GUTS(GUTS: the Guaranteed Unique Ticketing System: 고유 티케팅 보장 시스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SMART티켓의 소유권을 등록할 수 있게 만들어 웃돈을 붙이거나 불법으로 리셀링을 할 수 없게 했다. 즉, 티켓의 수익이 고스란히 아티스트와 프로듀서에게 돌아가며 소비자는 몰염치한 가격에 암표를 살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굿츠 티켓은 탈 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공연 티켓의 소유권과 세부 사항을 등록한다. 이를 통해 공연 티켓의 세부 사항을 조작하는 일은 불가능해지며, 티켓 소유권 이전은 가격 변동 없이 투명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티켓이 타인이 아닌 실제 팬들에게 원래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암표 판매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GUT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SMART티켓의 소유권을 등록할 수 있게 만들어 웃돈을 붙이거나 불법으로 리셀링을 할 수 없게 한다. 해당 공연의 암표 시장 진입이 불가능해지며 티켓의 수익이 고스란히 아티스트와 프로듀서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츠 티켓(GUTS Tickets)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마르텐 블뢰머(Maarten Bloemers)씨는 "팬들은 가격 경쟁과 사기 문제로 고민하지 않고 표를 사고 팔 수 있어야 한다. 굿츠 티켓은 바로 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굿츠 티켓에 대해 설명했다.

굿츠는 콘서트 관객, 아티스트, 프로모터 및 공연 기획자를 위한 올인원 티케팅 플랫폼으로 '정직한 티케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대형 부킹에이전시 ITB(International Talent Booking)의 크리스 페인과 마틴 개릭스의 매니저인 Watse De Jong의 지원 하에 이 올인원 티케팅 플랫폼은 티켓 사기와 바가지 판매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펀드 모금의 첫 단계를 무사히 마친 굿츠는 이번 ICO를 통해 1750만 달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15일에 시작한 굿츠의 ICO는 본격 판매 첫 단계를 향해 가고 있으며,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현재까지 4백 50만 달러를 모았다. ICO(가상화폐공개)는 기업이 기술과 정보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가상화폐를 받아 투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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