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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커버그 누나 뿔났다…일등석 기내서 성희롱 피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저커버그의 누나가 비행기 옆좌석 승객한테 성희롱을 당했다며 항공사측에 조사를 요구했다.

NBC 방송은 미국 알래스카 항공이 최근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멕시코 마자틀란으로 향한 항공편에서 일어난 일등석 승객 성희롱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랜디 저커버그(전 페이스북 이사)는 알래스카 항공에 보낸 편지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이 타자마자 온갖 성적 농담과 외설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자신의 몸을 막 만지면서 여성의 신체에 대해 평가하고 끔찍할 정도로 불쾌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저커버그 미디어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는 랜디는 페이스북 초기 시장개발 담당 이사로 일하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누나 랜디 저커버그 [사진=NBC뉴스 홈페이지 캡처]


그는 옆자리 승객의 성희롱에 참다못해 승무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자 오만하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자리를 옮길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아 슈나이더 알래스카 항공 부회장은 “기내에 안전하지 못한 환경을 만드는 어떤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용은 없다는 것이 회사 정책”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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