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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망원시장서 화재예방 캠페인
-관내 전통시장 11곳 안전점검 예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내달 1일 망원동 망원시장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홍섭 구청장을 더해 박순일 마포소방서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인원들은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한 후 망원시장 87개 점포를 돌며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물을 나눠준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전기누전 등에 따른 화재 발생률이 높은 만큼 관련 시설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구는 추후 마포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통시장 11곳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점검 결과 이상 징후가 있는 곳은 관리자가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초기 출동이 방해되지 않도록 평소 물건 정리를 올바르게 해두는지도 살펴본다.

박홍섭 구청장은 “전통시장에는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시설이 많아 작은 불도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캠페인과 함께 화재 대처훈련도 계속 진행하며 화재로 전통시장이 피해 입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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