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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올림픽 빈방없다면…KTX로 당일치기 관람 하세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현장에서 느끼며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내달 운행되는 경강선 KTX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다.

올림픽 기간 인근 숙소는 필연적으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숙박비가 너무 비싸 응원하러 갈 엄두가 나지 않지만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에 출발, 경기를 관람하고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응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2월 중순 개통하는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평창올림픽 경기장까지 가는데 채 2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KTX로 서울역에서 설상 종목 경기장에서 가까운 진부역까지 1시간20분이면 갈 수 있다. 빙상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까지는 1시간54분 만에 도착 가능하다. 청량리에서 타면 진부역까지 1시간9분, 강릉역까지 1시간26분이 걸린다.

열차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오전 6시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타면 8시가 되기 전 강릉에 도착하는 셈이다.

올림픽 개최 기간(2018년 2월 9~25일) KTX는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하루 편도 51차례를 운행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에서 16회, 서울역에서 10회, 청량리역에서 10회, 상봉역에서 15회 출발한다.

진부역과 강릉역, 평창역에 내리면 역 앞에서 곧바로 경기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역에서 경기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20분을 넘지 않는다.

올림픽ㆍ버스전용차로와 올림픽우선차로 등이 운영되므로 길이 막혀서 늦을 걱정은 없다. 서울에서 경기장까지 왕복 5시간 정도면 된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올림픽 경기 관전과 관광까지 모두 하고 당일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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