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서울대입구역 앞에서 약 9분간 정차한 후 24분께 다시 출발했다. 공사 관계자는 “동력장치 이상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더 자세한 부분은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하철 2호선은 출ㆍ퇴근 시간대 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이다. 열차가 멈추면서 탑승객이 1ㆍ4호선 등에 갑자기 몰리는 등 ‘출근 대란’도 벌어졌다.
한 승객은 “평소 10분이면 출근하는 거리를 30분간 발만 동동 굴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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