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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ㆍ세계은행, ‘도시재생ㆍ지속가능 관광’ 국제 워크숍
-필리핀ㆍ러시아 등 11개국 정부 관계자 참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발도상국의 정책 입안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 보존과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방안 워크숍’을 연다.

시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 유네스코 등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워크숍에서는 시가 문화재 보존, 도시재생 등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관광ㆍ경제 발전을 이룬 경험이 집중 소개된다. 토론과 주요 현장 견학 등 일정도 잡혀있다. 닷새동안 에티오피아와 아르메니아, 필리핀,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등 11개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사메 와바 세계은행 국장은 “2012년 10억명을 넘긴 국제 관광객 수가 2030년에는 18억명에 이를 전망”이라며 “한국의 수도 서울 등은 다른 나라에게 사례와 교훈을 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기간 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의 지원으로 시립대가 만든 ‘문화유산, 지속가능 관광, 도시재생에서 서울이 얻은 경험’ 보고서를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보고서에는 시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문화재 보존, 도시재생 등을 통합 추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실제 사례와 함께 담겨있다.

이회승 시 국제협력관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의 가치부터 발굴하고 공유해야 한다”며 “시의 실증 사례와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기술ㆍ운영지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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