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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동 주민센터에 차량 전달…복지사업 강화 기대
- 동 복지허브화 실시 9개 지역에 각각 1대씩
-방문상담, 물품 지원 등에 활용


[헤럴드경제= 이경길 기자] 울산 중구청이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효율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관련 활동을 벌이는 동 주민센터에 차량을 전달했다.

중구청은 23일 오후 2시 청사 앞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9대를 전체 13개 동 가운데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실시 중인 지역 내 9개동에 각각 1대씩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 중인 중앙동, 복산1·2동, 태화동, 다운동, 성안동, 병영1·2동, 약사동의 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동 복지허브화 실시 지역인 9개동의 경우 가정방문이 늘고, 물품의 지원도 확대됨으로써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반을 한층 더 견고히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고 구청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보급된 복지차량은 준중형 5인승 전기차량으로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스마트워치 등이 옵션으로 장착돼 있으며, 1대당 3000만원 상당으로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전체 3억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구입했다.

보급된 차량을 받은 9개동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통합사례관리, 물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내방 민원 대응 중심에서 먼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2018년에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4곳의 동 주민센터에 복지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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