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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즈벡 디지털 무역플랫폼 활성화된다
-무역협회ㆍKTNET, 우즈벡과 MOU
-국가전자무역분야 상호 협력키로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연결하는 디지털 무역플랫폼이 활성화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한국무역정보통신(사장 한진현)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무역플랫폼을 중앙아시아 최대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산하기 위해 23일 우즈베키스탄 우즈트레이드(UZ Trade)와 국가전자무역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즈트레이드는 우즈베키스탄 대외무역부 산하의 국가전자상거래 전담기관으로, 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한진현(왼쪽부터) KTNET 사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샤로프 라흐마노프 우즈트레이드 회장이 국가전자무역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민관 전자무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는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진현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 샤로프 라흐마노프 우즈트레이드 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ㆍ우즈벡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제로 채택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우즈벡 대외무역부 간의 국가전자무역 플랫폼 구축 협력 협약서 체결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민관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우즈벡 국가전자무역플랫폼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OU를 통해 3자는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B2B 이마켓플레이스인 ‘tradeKorea’와 KTNET가 운영하는 전자무역포털인 ‘uTradeHub’를 준거모델로 선정, 국가전자무역 및 국가전자상거래 운영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양국의 전자상거래플랫폼 가입자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이비즈(e-Biz)지원본부장은 “양국의 디지털 무역플랫폼이 활성화되면 양국간 무역거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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