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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의 땅, '베트남'을 주목하라" 신흥시장 오픈포럼 개최

  • 기사입력 2017-11-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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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글로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현지 사정에 능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토대로 진출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서울 대학로 소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게임콘텐츠 해외 활로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오픈포럼 – 베트남 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베스파 인터랙티브 등이 연사로 참석, 베트남 현지의 생생한 정보와 경험담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TIP' 소개에 나선 이응석 라티스 APAC 대표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청년 인구 비중, 빠른 4G 통신망 보급 등을 이유로 동남아 게임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중에서도 싱가포르, 태국과 함께 3대 시장에 속하는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베트남 대형 퍼블리셔인 VNG가 서비스 중인 '무림전기 모바일'은 한 달 매출이 100억 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표는 베트남 진출의 걸림돌로 현지 결제 수단 문제를 지적했다. 베트남 인구 중 1~3%만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다수 모바일 유저는 3대 통신사의 현지 결제 수단만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매출을 위해서는 PG(전자지급 결제대행사)를 통해 현지 결제 수단을 연동해야한다"며, "구글 등 플랫폼 정책 위반을 피하기 위해서는 웹샵 등을 통해 3자 결제를 우회하는 방식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대표는 중국의 판호 체계와 유사한 베트남의 'G1 게임 라이선스'를 통한 합법적인 퍼블리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지 결제 서버를 운영하는 등 다소 제약 조건이 있지만, 라이선스 없이 영업을 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동남아 진출을 위해서는 텍스트와 음성을 포함한 현지화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현지어 마케팅의 활용도가 높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부회장은 '베트남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직접 베트남에 방문했던 김 부회장에 따르면 현지에는 4만 개 이상의 인터넷 카페가 운영 중이며, 통신 인프라 개선으로 인해 모바일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지난해 스마트폰 보급률이 72%에 달하고 게임 시장 전체 매출이 7천억 규모에 이르면서, 현재 중국 게임사들은 발 빠르게 베트남 유저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베트남 게임 시장은 주류 장르인 RPG와 MOBA(멀티플레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에 특화된 중국산 게임들이 주도 중이다. 그러나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 등 한국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선호도가 상승해 국내 게임사들이 진출하기에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김 부회장 역시 베트남 진출을 고려중인 게임사라면 현지 퍼블리셔나 대행사를 통해 'G1 게임 라이선스'를 획득할 것을 권장했다. 더불어 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게임 개발사라면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확보해야한다"며, "무조건 퍼블리셔에게 일임하는 것보다 직접 서비스를 통해 현지 유저들과 소통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요한 베스파 인터랙티브 이사가 자사 대표작 '킹스레이드'의 베트남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유의 사항과 유저들의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글로벌 론칭한 '킹스레이드'는 론칭 당시부터 태국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지원 등 완성도 높은 현지화를 통해 인기를 모은 타이틀이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3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7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이사는 '킹스레이드'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에 대해 먼저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8등신 캐릭터를 통해 중국산 게임들과 차별화한 것이 성공했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직접적이고 이해가 쉬운 BM(비즈니스 모델)과 베트남 유저들이 선호하는 PvP 모드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베트남 유저들을 직접 경험해본 입장에서 이 이사는 현지 시장이 아직 게임 플레이보다는 과금이 적은 게임에 반응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킹스레이드' 아이템 과금 분석에서도 저가 아이템 구매에 쏠리는 등 베트남 유저들의 과금 최적화가 강하다는 이야기다. 더불어 그는 "페이스북 채널을 활용해 현지 유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은 회사이기에 빠른 대응과 행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우리의 생존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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