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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현 작가와 미래 예술인, 성화봉송으로 순천만 밝혀
-예술가 꿈꾸는 청소년들과 함께해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사진작가 조세현과 희망을 담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지난 20일,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순천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섰다.

21일 한국 코카-콜라에 따르면 조세현 작가와 함께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적장애, 시각장애, 다문화가정 등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진을 배우며 각자 예술가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조세현과 청소년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섰다.

세 그룹으로 나누어 성화봉송에 나선 이들은 순천만 국가정원 내 스카이큐브 정원역 앞에서 출발해 꿈의 다리를 건너 중국 정원과 프랑스 정원을 지나 봉화언덕으로 올라가는 다리 앞까지 성화를 봉송했다. 성화봉송을 마친 후에는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하나되어 만들어낸 짜릿한 순간을 기념했다.

한 지적장애 청소년은 성화봉송을 기대하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올림픽에 대해 공부하는가 하면 조세현 작가와 손을 잡고 성화봉송에 나선 청소년들은 본인도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각장애 청소년의 손을 꼭 잡고 성화봉송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5대 테마 중 ‘환경’ 테마 지역인 순천만 정원의 아름다움과 성화봉송에 대한 기대감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짜릿한 시간을 가진 것. 청소년들은 조세현 작가의 지도에 따라 카메라를 다루며 각자의 꿈과 희망을 카메라 프레임으로 옮겼다.

조세현 작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오히려 더 큰 응원을 받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달려온 선수들을 위해 짜릿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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