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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세대 아우르는 ‘관광통역봉사단’ 출범
-청소년부터 ‘은퇴세대’까지 구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잠실동 송파YMCA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관광안내 통역봉사단 ‘위 캔(WE CAN)’을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잠실관광특구를 행정권역으로 삼는 이 봉사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회화 가능자인 50대 이상 ‘은퇴 세대’와 청소년들로 구성된다.


은퇴 세대 중에는 중국어 강사, 번역가협회 회원, 30년 이상 무역회사 근무자 등 실력자도 포함돼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3~4명으로 한 팀이 되는 이들은 앞으로 ‘WE CAN 봉사단’ 로고가 박힌 노란 조끼를 입고 잠실동 잠실역~롯데월드 일대를 돌며 외국인 방문객에게 지리 안내, 명소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역 관광산업 향상에 기여하는 은퇴 세대들의 도전과 사회공헌을 응원한다”며 “송파구의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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