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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소년 밀집지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
-맞춤형 상담제공…놀이ㆍ체험부스도 마련
-수유역ㆍ감고당길 등 청소년 밀집지 8곳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3~10시 시내 청소년 밀집지역 8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을 동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눈높이에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이 프로그램에는 시 청소년시설 등 소속 260여명 봉사자ㆍ전문상담사가 동참한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한 후 매년 4회 시행 중이다.

청소년 밀집지역 8곳은 강북구 수유역 플라타너스 어린이공원, 종로구 안국동 감고당길, 서대문구 창천동 유플렉스 앞 광장 등으로, 25개 자치구에 골고루 퍼져 있다.


시는 각 공간에 펀치백 치기, 기왓장 격파 등 놀이ㆍ체험부스를 설치한다.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즉각 학업, 진로, 고민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사는 상담 도중 심리검사, 쉼터입소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관련시설과의 연계작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ㆍ시설 홍보부스도 들어선다.

이창석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수능이 끝나고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는 이 시기는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 노출되기 가장 쉬운 시점”이라며 “건전한 놀이문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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