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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동네정보원된 국정원 차라리 해체하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국가정보원 적폐 청산과 관련해 차라리 국정원을 해체하고 통일부에 대북협력국을 만들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오늘 전임 국정원장 3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이 집행된다고 한다”며 “선거로 탄생된 정부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보복과 코드인사로 나라 전체를 혁명군처럼 지배하는 것은 망나니 칼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홍 대표는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좌파정부 10년 동안 대북협력국으로 쓰던 국정원을 우파 정부 9년 동안 대북 감시 통제 기구로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국정원은 범죄정보원, 동네정보원이 됐다”며 “범죄ㆍ동네 정보원을 유지하는데 무슨 수조원의 국민 세금이 왜 필요하냐. 차라리 국정원을 해체하고 통일부에 대북협력국을 하나 만들어 운영하는 게 맞다”고 비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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