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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 두바이에어쇼 ‘잭팟’ 에미레이트항공 ‘드림라이너’ 40대 주문
[헤럴드경제]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두바이에어쇼에서 보잉787-10 드림라이너를 40대 수주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수주규모만 150억달러에 이른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에미레이트항공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보잉사와 이번 두바이에어쇼에서 신형 여객기 보잉787-10 드림라이너 4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151억달러(약 17조원)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에어버스사의 A380과 경쟁하고 있는 보잉으로서는 이번 수주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계약 발표 전까지 에미레이트항공이 A380을 주문할 것이란 소문이 돌기도 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문으로 보잉사는 물론 미국의 부품 공급업체의 일자리가 7만8000개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사는 2013년 주문받은 보잉777 여객기 150대를 포함해 에미레이트항공에 광폭 여객기 204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중동 최대 항공사로 대형항공기 보잉777 기종의 경우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은 165대를 운용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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