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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고바이오, 경추용 임플란트 中ㆍ日 이어 美 특허출원도 완료
- 신제품 경추고정장치, 기존 제품 고질적 문제 개선
- 글로벌시장 공략 위해 국제 특허는 물론 FDA 등 해외인증 추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가 중국, 일본에 이어 정형외과·신경외과용 경추용 임플란트의 미국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솔고바이오(회장 김서곤)는 자사의 경추용 임플란트 신제품인 경추고정장치(Black Swan; 블랙스완)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출원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정형외과·신경외과용 경추고정장치인 ‘블랙스완’은 경추 전방 고정수술 시 사용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경추 수술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나사 풀림, 플레이트 이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고바이오만의 특화된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수술법이 간편해지고 재수술의 위험이 감소된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중국, 일본 특허출원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통합규격인증(CE) 등 추가 해외인증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는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임플란트 개발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정형외과·신경외과 변화에 맞는 발전된 수술법을 위해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앞세워 미국를 비롯한 남미시장은 물론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리점 확충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 FDA 8건, 유럽 CE 10건 외 중남미, 아시아 등 9개국에 27건의 임플란트 제품 허가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FDA, 올해 3월 브라질 위생감시국의 평택 본사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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