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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줍쇼’ 정연-다현 ‘트둥이’의 먹방…수요예능 강자 지켜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세 ‘트둥이들’은 한끼를 얻어먹었을까?

지난 8일 JTBC ‘한끼줍쇼’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다현이 서울 잠실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잘생쁨의 정석’ 정연은 MC 이경규와, ‘애빼시(애교 빼면 시체)’ 흥부자 다현은 MC 강호동의 밥친구가 돼 아파트 벨을 누르며 맛있는 한끼 밥을 먹는 데 성공했다.

다현-호동 팀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열세 살 초등학생 소년팬의 초대로 집밥을 먹게 됐다. 자신을 성공한 덕후(성덕)라고 표현한 소년팬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가방을 열어 트와이스 앨범과 응원봉을 꺼내보이기도 했다. 또 웃으면서 “JYP 청소부가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팬심을 드러내 강호동으로부터 ‘성덕’ 입증까지 받았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정연은 벨은 누름 집에서 팬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식사를 했거나 외출해야 한다는 말로 지쳐있을 때쯤 한 아파트 인터폰에서 ‘먹방의 기적’을 이뤄냈다. 자신의 생일인 ‘1101’을 누른정연은 자신과 이경규임을 밝힌 후 ‘한끼’를 부탁하기 직전 “할게요”라는 답을 얻어 시간 안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정연은 집처럼 편안하게 잘 먹는 모습을 보여 ‘먹방 새내기’의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또 한끼집을 찾아다니기 전, 다현과 정연은 코믹한 표정부터 댄스로 걸그룹 특유의 상큼발랄함과 동시에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소 털털하고 코믹한 정연에게 강호동이 ‘유또막(유정연 또 얼굴 막 써)’을 요청하자 살짝 소속사에서 하지 말라고 말하다가 엽기적인 표정을 지어 주위를 웃게 했고 다현은 특유의 코믹 댄스로 예능감 수치 ‘+1’을 올렸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이날 두 소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상파 방송을 포함 해 동시간대 1위를 지켜내며 유일한 5%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8일 방송된 ‘한끼줍쇼’ 다현-정연 편의 시청률은 5.052%(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로, 한 주 전보다 0.471% 내려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는 3.3%(지상파는 전국기준)ㆍ2.5%를,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은 2.8%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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