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진구, 코믹인형극 ‘빈대떡 신사’ 선보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10일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인형극 ‘빈대떡 신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난 1940년대 가수 한복남이 ‘배고픔’을 주제로 부른 동명 히트곡에 맞춰 진행되는 슬랩스틱 코미디다. 한 요리집 앞에 있는 게으른 두 거지의 에피소드를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이다.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작품으로, 지난 2014년 춘천인형극제에서 최우수상ㆍ연기상을 받고 2015년 경기인형극제, 의정부음악극제 공식 초청작 이름에 오르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극이지만 개성있는 목각인형과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가 있어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다”며 “방문객도 웃고 떠들면서 참여할 수 있는 마당극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펼쳐진다. 신청은 광진문화재단 공연사업팀(02-2049-4700)으로 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귀에 익은 노래와 목각 인형들이 선사하는 흥겨운 무대를 온 가족이 누릴 기회”라며 “앞으로도 광진문화재단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이 있는 각종 공연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