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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 울산기업체에 최대 25% 할인
제주항공 사전취항 이어 저비용항공사 잇단 취항
울산상의-에어부산, 항공편의 증진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을 오가는 하늘길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10월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의 사전취항에 이어 에어부산이 이달말 울산공항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상공회의소도 에어부산과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정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울산상공회의소(전영도 회장)는 7일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에어부산(한태근 대표이사)과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울산상공회의소(전영도 회장)는 7일 상의 3층 회의실에서 에어부산(한태근 대표이사)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에게 에어부산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홍보해 항공편의 제공과 울산-김포, 울산-제주 취항이 성공리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울산상공회의소 회원들에게 울산-김포, 부산-김포 간 항공료를 최대 25% 할인 제공한다.

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울산공항에 취항한 에어부산의 성공적 정착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전영도 회장은 “그 동안 울산의 항공노선 제한으로 비즈니스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에어부산의 취항으로 울산은 김포노선 확대, 제주노선 신설로 울산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졌다“며, ”항공의 교통편의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30일부터 울산-김포 하루 왕복 3회, 울산-제주간은 왕복 2회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저가항공사의 공격적인 울산 취항에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도 경쟁에 가세했다. 대한항공은 울산~제주 노선에 지금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만 각 한 차례 운항했으나 12월부터는 매일 한 차례 정기 운항키로 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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