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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분권 개헌촉구’ 국민결의대회, 부산서 개최
지방분권협의회 대표단 및 시민 등 3000여명 참여
8일 오후2시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는 8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지방분권 개헌촉구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부산시지방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부산시민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대표단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구청장, 시의원, 구ㆍ군의원 등이 다수 참여하며, 정부와 국회에 지방분권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7월 ‘부산시 지방분권 헌법개정안’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마련해 국회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을 직접 방문, 건의하는 등 지방분권 전도사로서의 길을 자처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과 함께하는 개헌’을 목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시정연설에서 자치분권 5개년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이번에 부산에서 시작하는,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정부와 국회가 얼마나 담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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