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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희경, SNS로도 임종석 공격 “전대협 시절과 달라진 게 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국감장에서는 물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맹비난을 퍼부었다.

전 의원은 6일 오후 청와대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정곡을 찔리면 아픈 법이다. 청와대에 전대협인사 포진. 전대협의 전문, 강령, 회칙의 반미와 통진당 해산 사유였던 진보적 민주주의 추종을 물었더니 부들부들 느닷없는 셀프 모욕감 타령이라니”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언론의 색깔론 네이밍은 뭔가. 색깔론이라 매도당할까 봐 이런 질문 안 해야 하나. 대한민국호를 끌고 가는 사람들의 사고와 이념을 당연히 물어야지. 나는 앞으로도 묻고 또 물을 것이다. 당신들의 머리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합치하는 지”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을 걷어차던 전대협 시절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라며 “민주화라는 기치만 들었을 뿐 핵심 운동권이 실질적으로 해온 일들을 천하가 아는데. 권력을 잡으니 운동권 지도부가 하던 그때의 오만과 독선이 주체가 단 돼 흘러나온다”라고 힐난했다.

이날 오후 전 의원은 국감장에서 “주사파와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의 면면을 봤다”라며 임 실장을 비롯한 전대협 출신 비서진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했다.

임 실장은 이에 대해 “전 의원의 말씀에 매우 심한 모욕감을 느끼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5공, 6공 때 정치군인이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의원님이 어떻게 사셨는지 살펴보진 않았지만 의원님이 거론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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