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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뉴욕 테러리스트, 사형에 처해져야”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트럭 돌진 테러리스트 사이풀로 사이포프(29)를 가리켜 “그는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는 8명을 죽이고 12명을 크게 다치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뉴욕 테러리스트는 자신의 병실에 ISIS(이슬람국가) 깃발을 걸어달라고 요청하면서 행복해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AP통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포프를 “짐승”이라고 부르며 “그를 관타나모 기지로 보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이포프는 지난달 31일 소형 픽업트럭으로 뉴욕 맨해튼의 자전거도로를 덮쳐 8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미 연방검찰은 이날 예비 공소장을 통해 그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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