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아인 “의지와 진심 전해지길…깊은 애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아인이 故 김주혁의 애도에 관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유아인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소란한 미움들보다 고요한 애정과 안타까움이 더 크고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자신에게 격려를 보내주는 사람들을 향한 감사의 표현으로 보인다.


그는 “모든 선량한 네티즌과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며 “작품을 함께 했던 선배 배우분의 사망 소식과 오랜 친분을 가진 동료들의 결혼이 겹친 상황을 조롱하듯, 깊은 조의와 축복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난감한 상황의 간극을 비집고 들어와 논란거리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들에게 동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의도적으로 사실관계를 외면하고 타인의 진심을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비난을 위한 비난을 서슴지 않는 실체 없는 소음에 눈과 귀를 닫고 부디 모든 사실과 진실과 진심을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을 향해서도 “논란을 생성하고 부채질하지 않길 바란다”며 “언론이 진실을 전하고 거짓을 고발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뒤덮는 부득이한 논란을 야기한 저의 의지와 진심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자신을 불태워 연기했던 배우 김주혁 님께 이 외침을 통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유아인은 지난달 30일 배우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자신의 SNS에 애도를 표하며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을 게시했다. ‘RIP’는 영어로 ‘rest in peace(평화롭게 잠들다)’의 줄임말이다. 그의 게시물에 일부 네티즌이 “허세다”, “가볍다” 등 비판을 가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절친한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해 피로연에서 장쯔이와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또 한번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