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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밀크 가을호, 의사 선생님이 알려주는 '우유의 진실' 소개
키 성장?뼈 건강?모발 및 피부 건강 등에 도움될 수 있어

지난 여름, 우유에 대한 오해를 풀고, 우유가 가진 높은 가치를 전하는 포럼이 열려 눈길을 끈 바 있다.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를 주제로 진행된 해당 포럼에서는 우유가 키 성장, 뼈 건강, 모발 및 피부 건강, 암 예방 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낙농진흥회의 <스쿨밀크> 웹진 가을호에서는 우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해당 포럼의 핵심내용을 정리해 소개했다. <스쿨밀크>는 국내 우유 수급조절 기관인 낙농진흥회가 발행하는 웹진으로, 우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쿨밀크> 가을호에 따르면 먼저 우유는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키는 신체조건과 환경적 요인에 따라 결정되지만 영양, 생활습관, 수면 등 후천적인 조건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10대 초반 학생들이 우유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키가 1.2cm 크고 골량, 골밀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실험 결과를 통해 우유와 키 성장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특히, 우유는 뼈 성장에도 도움을 줘 골다공증 등의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우유가 머리카락과 피부의 탄력과 노화를 막아준다'는 포럼의 발표도 눈길을 끈다. 먼저 우유는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공급해 적절한 유막을 형성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우유의 천연 보습인자는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묵은 각질을 자연스럽게 탈락시켜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 생성을 막아준다.

이 외에도 <스쿨밀크> 가을호에서는 전문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유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고, 갱년기 여성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함께 전하며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시켰다.

<스쿨밀크> 가을호에서는 찰떡영양궁합을 자랑하는 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가을철 무와 고등어가 대표적이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많은 무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준다. 우유와 굴 역시 환상의 커플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우유가 아연의 체내 흡수를 도와준다. 또한 가을철 별미인 새우는 표고버섯과 함께 먹으면 표고버섯의 에르고스테린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칼슘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스쿨밀크> 가을호는 건강관리에 힘써야 하는 가을을 맞아 우유에 담긴 풍부한 영양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실었다”며 “올 가을은 우유와 함께 다이어트도 하고, 뼈 건강과 피부 및 모발 건강도 챙기며, 우유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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