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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텃밭 작은콘서트’ 개최
- 31일 낙성대동 강감찬 텃밭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31일 낙성대동 강감찬텃밭에서 ‘텃밭 작은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농촌 문화를 경험하고, 온 가족이 탁 트인 자연공간에서 즐거운 추억거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유종필 구청장이 강감찬텃밭에서 어린이들과 채소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관악구 청년 인디밴드, 음악동아리, 실버노인단 등 지역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 전원에 어울리는 흥겨운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농촌 자연을 주제로 한 공예체험, 지렁이 분양, 난각칼슘 만들기, 배추전 부치기 등 친환경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직접 손수건에 물을 들이고 자연곡물을 활용해 강정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가을 수확의 풍성함과 이웃 간에 훈훈한 정을 배울 수 있다.

관내 도시농업 발전상을 보여주는 텃밭 사진전시회도 열린다.

아울러 낙성대 양봉장에서 직접 생산한 관내 도시농업 특산품인 ‘관악산 꿀벌의 선물’ 천연벌꿀 250병을(600g) 선착순 판매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화창한 주말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 가득한 텃밭에서 음악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과 공존하며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농업 관악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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