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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린푸드, 평창 동계올림픽 식사 책임진다
-케이터링 부문 공식 공급사 협약 체결
-630여 메뉴 개발…참가국 특성 고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2018년 평창 기간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의 식사를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케이터링(단체급식) 서비스 부문 공식 공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중 강릉 선수촌(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등 실내 경기)과 미디어촌에서 약 1만5000여 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지난 9월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올림픽 조직위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메뉴 품평회’를 진행하는 모습]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메뉴별 영양정보 분석을 거쳐 총 630여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에 지난 5년간 축적해 온 글로벌 단체급식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업계에선 유일하게 UAE,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에서 해외급식사업을 전개하며 다국적 급식 메뉴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쌓아 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2011년 해외사업을 시작해 현재 일 평균 3만여명의 다국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90여국에 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국가별 식습관과 문화 특성에 맞춰 최적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100억원을 지원하는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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