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JB(전북)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5일 대인동 본점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은행 측은 협약을 맺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84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재단 또는 광주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으로, 특별출연 보증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한은 5년 이내이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기업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1.0%로 우대 적용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0.3%p까지 특별 우대한다.

광주은행 이춘우 영업추진부장은 “저성장시대에 담보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대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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